인터넷의 발전은 의료 분야에서도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의료에 대한 정보를 관련 웹사이트만 방문하면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병원에서 단순히 친절한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요구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병원들의 의식개선이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병원과 환자 사이에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게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병원코디네이터가 필수 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 교육센터 메디코디 권오화 CS팀장은 “병원은 단순히 치료를 하는 곳을 넘어섰다. 환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서비스 공간이라는 의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병원코디네이터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원활히 조정하고 고객이 편안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담당자로써 병원 마케팅과 홍보에 중요한 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병원코디네이터가 병원의 필수 인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병원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교육센터 역시 새롭게 변화하며 진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보다 쉽고 편리한 수업으로 미래의 병원코디네이터가 될 수 있도록 교육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병원인간경영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메디코디(www.medicodi.com)는 이론적인 부분이 아닌 병원코디네이터로써의 가장 실무적인 내용을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어 병원코디네이터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병원인간경영연구소 소장 및 메디코디의 CEO인 김성연 소장은 “21세기는 감성의 시대,지식의 시대, 그리고 여성의 시대다. 여성들은 어느 사이엔가 본인 이름 석자를 잃어버리고 누구집 며느리, 누구 아내, 누구 엄마로 불려진다.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사회로 나와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 그 길을 가기위한 길목에는 언제나 메디코디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아무리 훌륭한 진료기술과 환자관리 시스템, 마케팅 노하우로 무장한다 해도 의료계 역시 그 안의 리더들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재무장하지 않는다면 의료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는 최선일 수 없다.

이제는 병원경영이 사람경영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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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신문 희망뉴스 2010/10/01일자]
이현정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