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커머스 물류관련분야 시스템엔지니어로 근무중인 50대 서울남입니다.
인프라관련 관리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물류를 접하게 되었고 동기부여 및 자아계발 차원에서 전체 체계한번 잡아보자는 원대한(?) 꿈으로 본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본 시대에듀 강의도 수강하고 책도 준비했으나...
사실 회사의 연속된 프로젝트로 인해 거의 공부는 할 수 없는 핑계아닌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뭐 어차피 올해 떨어지면 내년 수강 연장해준다는 부분도 있어 나름 위안도 있었지만
시험을 접수하고 막상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마음의 갈등이 발생하더군요.
그래도 이왕시작한거 늦었지만 시험이 봐야 되지않을까?
시험 10일쫌 남은 시점 다시 책을 보기 시작했씁니다. 강의 퀄리티도 좋았지만
낮에 직장생활에 저녁에 생소한 공부를 하려니 강의를 시청한다는건 언간생심이었고
기본서를 빨리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계산문제, 법률 부분이 가장 난감했는데. 이 부분은 맨 마지막으로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는데
막상 시험전 2~3일까지 마무리도 못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시험하루전 연차를 내고 겨우 책을 중심으로 한 1회를 했으나
내가 제대로 알고 하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마지막 요약 특강 및 특히 계산 문제 관련 강의를 집중으로 밤새고 시험 당일 바로 수험장 갔는데
이때 본 부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시간대비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최종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고민속에 결정하고 마음을 다짐하는 가운데 놓지 않았던 부분이 좋은 결실을 가져다 준것 같습니다.
각자 자격증의 효용성에 대해 생각하시는 방향은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저역시 그렇습니다. 이 자격증이 주는 효용보다는 이제 물류분야의 기본적인 단추를 끼였다고 생각하고 그 스스로의 노력을 스스로 격려하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파이팅하는 하루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